전립선비대증이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소변이 나오는 흐름을 방해하게 되어 여러 가지 배뇨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으나, 노화에 따른 호르몬 및 신경조절의 변화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모든 사람이 배뇨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성에서 배뇨증상을 악화 시키는 원인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배뇨를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며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오래될 경우 방광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여 급하게 소변을 보게 되거나,

야간에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50세 이하의 젊은 남성에서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전립선 질병으로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배뇨시 통증 등이 동반되며, 세균에 의한 전립선의 감염이 주 원인입니다.

항생제 투여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나, 치료가 늦어질 경우 전립선에 농양이 발생하여 배농이 필요하거나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급성전립선염과 달리 고열과 오한과 같은 증상이 없고, 골반과 회음부 주위의 통증으로 인하여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고 이로 인한 고통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만성전립선염의 치료로는 다양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좌욕 및 생활습관개선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재발이 많아 완치의 목적 보다는 증상 개선에 초점을 두어 치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