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은 Treponema Palidum이라는 나선 형태의 세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성병입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는 형태 및 시기에 따라 1기, 2기, 잠복기, 3기, 신경매독 으로 나뉘며 성기 궤양만 있는

국한된 상태에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인 전신성 질환까지의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잠복기는 접촉 후 9~90일 정도에 이르고 평균 3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심스러운 관계 후에 매독에 대한 검사를 하려 한다면 약 2~3주 경과한 후 검사를 하는 것이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감염된 상대와 성접촉 2~4주 경과 후 외성기 또는 그 주위에 반점과 같은

미미한 피부병변으로 시작된 후 점차 진행되어 단단한 구진이나 농포를 거쳐
매독 초기 궤양은 경성하감을 형성하는 1기 매독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1기 매독의 경우 성기에 국한된 피부병변이 나타나는 단계로 반점, 구진, 궤양 등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가슴, 복부, 등과 같은 몸통이나 손바닥과 발바닥에 붉은 발진들이 전형적으로 나타납니다.
간혹 곤지름과 구분이 어려운 편평한 사마귀가 항문 주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검사를 통해 진단이 됩니다.

감염 후 1년 이내라면 조기 잠복기 매독, 1년 이후라면 후기 잠복기 매독으로 분류합니다.

여러 장기 내에서 쌀알만한 크기에서 크게는 달걀만한 크기의 고무같은 탄력성을 가지는 고무종이 나타납니다.
(Gumma) 심혈관계에 나타나며 대동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독의 어느 단계에서나 중추신경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경침습 증상으로는 안과나 청각적 증상, 두개신경마비, 수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