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검사로 혈액채취 없이 구강 내의 체액 만으로도 HIV에 대한 항체여부를

20분만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검사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기존의 효소면역검사법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검사의 간편함, 정확성, 신속성 덕분에 최근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다른 검사법과 달리 HIV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방법으로, 노출 후 10~14일 정도의 비교적 이른 시기에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IV에 대한 검사 중 가장 조기에 진단이 가능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리얼타임 PCR법은 HIV의 유전물질인 RNA를 검출하는 가장 민감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이 시기 RT PCR의 민감도는 최소 95% 이상, 특이도가 97% 이상으로 보고되므로

급성기 감염진단에 아주 유용한 검사입니다.

이렇게 항체 형성이 필요한 잠복기에 진단이 불가능한 다른 검사법과 달리 노출 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HIV 감염 또는 에이즈에 대한 포비아가 심한 분들에게는 조기에 진단을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정상적인 성관계에 도움을 주는 검사입니다. ​

HIV감염은 선별검사로 효소면역검사법, 오라퀵, HIV 항원검사, HIV RT PCR 등을 시행하고 그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Western blot을 시행한 후 최종 양성 판정 (확진)을 하며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

일반 성병과 HIV 감염의 연관성병에 감염된 사람들은 성관계를 통해 HIV에 감염될 확률이 성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2~5배가 높습니다.

매독, 헤르페스, 연성하감 등에서 보이는 생식기 궤양이 생식기 표면이나 피부를 파괴하여 HIV 감염의 통로로 작용하여

HIV 감염의 민감도를 증가시킵니다. 클라미디아, 임질, 트리코모나스 등의 비궤양성 성전파성질환은
생식기 분비물 내에 세포농도를 증가시켜 HIV의 표적으로 작용하여 HIV 감염이 보다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HIV에 감염된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성병에도 이미 감염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HIV 감염환자가 성전파성질환에 감염되었을 때 그들의 생식기 분비물에 HIV를 더 많이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임질과 HIV 감염을 모두 가진 환자는 HIV만 감염된 환자에 비하여

생식기 분비물 내에 2배가 더 HIV가 많습니다.

그리고 임질과 HIV 감염을 동시에 가진 남자환자의 경우 HIV 감염만을 가진 남자환자에 비하여

정액 내에 HIV 농도가 10배 더 높습니다.

그러므로 부적절한 성관계 이후에는 일반적인 성병 뿐만 아니라 HIV 감염에 대한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세원비뇨의학과에서는 면밀한 진료와 노하우를 통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조기에 확인 가능한 리얼타임 PCR 검사와 오라퀵 검사를 통한 즉석 확인까지

기타 성병에 대한 종합검사와 함께 정확하고 빠른 검사로 환자 분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